hopper

We Wear Respect

진료복을 바꾸면, 병원이 바뀐다

의료인이 평생 가장 오래 입는 옷. 그러나 오랫동안 방치된 옷. 호퍼는 그 옷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다.

01

하루의 끝, 진료복이 남긴 것

긴 하루의 진료가 끝나고 스크럽을 벗는 순간을 떠올려 본다. 어깨는 뻐근하고, 허리는 무겁고, 등판은 땀에 젖어 있다. 그 피로의 일부가 — 아주 작은 일부일지라도 — 하루 종일 몸을 미세하게 잡아당긴 진료복에서 왔다면 어떨까.

의료인은 평생에 걸쳐 수만 시간을 진료복 안에서 보낸다. 팔을 들어 환자를 살피고, 허리를 숙여 처치하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수백 번 반복한다. 그 모든 동작마다 진료복은 조용히 한 가지 일을 한다. 몸을 돕거나, 몸을 방해하거나. 그런데 이상하게도, 의료인이 가장 오래 입는 이 옷은 가장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값싸고, 천편일률적이고, 의료인을 배려하지 않은 채로.

가장 오래 입는 이 옷이, 가장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02

진료실 안에서 나온 질문

이 질문은 진료실 외부에서 나오지 않았다. 트렌드를 읽는 디자이너의 책상이 아니라, 매일 그 옷을 입고 환자를 마주하던 사람의 하루에서 나왔다. 진료의 가장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전문인이, 정작 자신이 입는 옷의 불편만은 견뎌야 한다는 모순 — 호퍼는 거기서 시작됐다.

시장의 답은 늘 같았다. 더 싸게, 더 많이, 그러나 더 나아지지는 않게. 그래서 호퍼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길을 택했다. 필요한 진료복이 세상에 없다면, 직접 만든다. 환자를 대하는 기준 — 한 치의 타협도 없는 그 기준 — 을 자신이 입는 진료복에도 똑같이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좋은 의료를 향한 헌신과 좋은 옷을 향한 집요함은, 결국 같은 성정에서 나온다.

03

옷이 아니라, 장비라는 생각

호퍼는 진료복을 ‘유니폼’이라 부르지 않는다. 진료복은 색이나 가격이 아니라, 의료인의 동작과 집중을 돕느냐 방해하느냐로 판단되어야 한다. 호퍼는 이 관점 — 진료복은 진료를 돕는 장비라는 생각 — 에서 출발한 기업이다.

이 정의는 진료복을 만드는 순서를 바꿔 놓았다. 대부분의 진료복이 ‘모양’에서 출발한다면, 호퍼는 ‘동작’에서 출발했다. 팔과 어깨의 회전, 허리 숙임, 무릎 굽힘. 의료 현장에서 가장 빈번한 관절 움직임을 먼저 분석하고, 그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구조를 역으로 설계했다. 소재와 디자인은 동작에 맞춰 최적화된 해결점을 찾았다.

그 연구는 옷의 곳곳에 흔적을 남겼다. 겨드랑이 아래의 다이아몬드 절개는 팔을 높이 들어도 옷이 따라오지 않게 하고, 가슴의 삼각무는 깊이 숙여도 드러나지 않게 하며, 입체 패턴은 앉고 서기를 반복해도 실루엣을 지킨다. 이 디테일들은 장식이 아니라 기능이고, 진료 현장을 몸으로 통과해 본 사람만이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이다. 그리고 마침내, 이 설계는 고기능성 진료복 제품특허로 증명됐다.

호퍼가 만드는 것은 옷이 아니라, 의료인의 움직임 그 자체다.

04

입은 걸 잊을 때, 비로소

좋은 장비의 역설은 존재를 잊게 만든다는 데 있다. 가장 좋은 진료복은 보이는 옷이 아니라, 느껴지지 않는 옷이다. 어깨가 옷을 의식하지 않고, 허리가 당김을 느끼지 않을 때 — 그제야 의료인은 마지막 환자에게도 첫 환자와 같은 집중을 내어줄 수 있다.

호퍼가 기능성 원단에 집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 세계에서 호퍼만 공급받는 초경량 원단은 입은 걸 잊을 만큼 가볍고, 글로벌 브랜드가 선택해온 일본 테이진의 재생원사는 환경을 위하는 일과 좋은 옷을 입는 일을 더 이상 둘 중 하나로 만들지 않는다. 화이트 코트의 핏은 글로벌 패션 스쿨 에스모드(ESMOD)의 패턴 위에서 다듬어졌다. 진료의 디테일에 집착하는 사람이, 자신이 입는 옷의 디테일에는 무심할 수 없었던 것이다.

가장 좋은 진료복은, 느껴지지 않는 옷이다.

05

자부심을 입는다는 것

흰 가운을 걸치는 순간, 환자는 한 사람의 전문가를 본다. 그 코트 뒤에는 수십 년의 공부와 수많은 밤, 멈추지 않은 헌신이 있다. 진료복은 그 모든 시간의 상징이다. 그렇다면 그 상징은, 당신이 스스로에게 요구하는 기준만큼 정교해야 하지 않을까.

호퍼의 슬로건은 ‘We Wear Respect’다. 진료복을 존중의 언어로 다시 정의하겠다는 선언이다. 안에서 품은 전문성이 밖에서 보이는 모습과 어긋나지 않도록 — 안과 밖의 당신이 일치하도록. 호퍼는 결국, 의료인이 자기 자신을 입는 방식에 관한 브랜드다.

안과 밖의 당신이, 일치하도록.

06

장비라는 정의는, 더 멀리 간다

진료복을 장비로 보면 책임의 범위도 넓어진다. 호퍼는 인체에 누적되는 불소계 발수제를 빼고, 세탁 때 떨어지는 미세 파티클을 줄이도록 편물 단계에서 설계한다. 친환경이 구호가 아니라 제조 기술 자체에 새겨져 있다.

그리고 호퍼는 이 가치를 회사 밖으로도 가져간다. 해외 의료봉사 현장에 진료복을 지원하고, ‘사람을 위한 옷’이라는 약속을 입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 모두에게 지킨다. 좋은 옷을 만드는 일과 옳은 일을 하는 것이, 호퍼에게는 다르지 않다.

07

다시, 입는 순간

좋은 진료복은 입은 사람을 더 단정하게, 더 자유롭게, 더 오래 집중하게 만든다. 안과 밖의 당신이 일치하도록. 호퍼가 매일 증명하려는 것은 결국 하나다.

진료복을 바꾸면, 병원이 바뀐다.

브랜드의 네 기둥

Quality

독점·재생 프리미엄 원단에 스포츠웨어급 봉제를 더했습니다. 가장 오래 입는 옷에 가장 높은 기준을.

Comfort

‘모양’이 아니라 ‘동작’에서 출발한 설계. 12시간이 넘는 진료에도 몸을 잡아당기지 않습니다.

Design

전문가다운 실루엣과 병원 브랜딩을 함께 담습니다. 안의 전문성과 밖의 모습을 일치시킵니다.

Responsibility

무불소·저파티클 소재로 설계하고, 해외 의료봉사 현장에 진료복을 지원합니다.

연혁

  1. 2022.03창업의료인 250명 임상 착용 테스트로 시작
  2. 2023HOPPER 브랜드 론칭첫 MVP 출시
  3. 2024테이진 에코펫® 독점계약일본 테이진 재생원사를 국내 의료복에 도입
  4. 2025기업부설연구소 설립
  5. 2025단체 피팅 확대 · 호퍼 스마트 시스템 구축분당서울대 100명 · 세브란스 450명 · 경복대 250명 단체 피팅
  6. 2026SUPER Scrub MVP 출시
  7. 2026제품특허 획득의료진 동작을 반영한 입체 패턴 구조

인증과 특허

지식재산권

등록특허

의료진 동작을 반영한 입체 패턴과 고내구 기능성 원단을 통합한 의료용 근무복

출원특허

무(無)스판덱스 · 무불소(C-ZERO) 발수 써큘러 니트 의료복 편물 (제조방법 + 섬유 이중 출원)

디자인등록

Active Diamond Cut — 한 벌의 의료용 의복 세트

상표등록

hopper (워드마크 / 로고)

ISO 국제 인증

  • ISO 9001품질경영
  • ISO 13485의료기기 표준
  • ISO 14001환경경영
  • ISO 45001안전보건경영
  • ISO 27001정보보안경영
  • ISO 37001반부패경영

인증 · 수상

  • 벤처기업
  •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 여성기업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선정
  • 수출패키지 대상기업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 결과

  • 포름알데히드 불검출
  • 방향족 아민(발암성 아조염료) 전 항목 안전
  • 마찰 · 필링 견뢰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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